제목 : 소피의 세계 작가 : 요슈타인 가아더 평점 : 4.0 책을 읽고 있는 시간 말고는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영화, 드라마, 책과 같은 일상적인 것 이외의 색다른 무언가를 보았을 때 철학적 의문을 갖게 되고 거기에 골똘히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반복적으로 겪게 되는 일에서 의문을 가지는 경우는 드물다. 지금 일상적이라고 느끼는 것도 처음에는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었을 것이다. 그때 그것을 규정하기 위해 내 나름의 경험을 총동원하여 스스로 분류하고 체계화 한다. 그 경험이 두 번, 세 번 계속 일어 나게되면 진부한 경험이 되어 생각을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나는 이러한 것을 극복하려고 신선한 자극을 주기 위해 철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려 노력한다. 책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