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리지널스 작가 : 애덤 그랜트 평점 : 4.0 필자는 20대 초반 혈기왕성한 시기에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 마쉬멜로우 이야기, 공부가 쉬웠어요 등의 책들은 그때의 나를 움직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말들로 채워져 있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던가 지금 당장 시작하면 당신도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따위의 문장에 꽂혀서 매일 머릿 속에 새기며 살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부를 거머쥘 확률이 높아질 거란 망상에 손에 잡히는 자기계발서를 모두 읽으려 노력했다. 그렇게 1-2년 열심히 산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지만 겁 없이 무작정 달려들었던 열정은 서서히 식어가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책에 적혀있는 내용들은 너무나도 뻔한 말들이었고 닳아버린 마음을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였다. 자기계발서적에 흥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