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계좌 고객 예탁금이 72조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이 뜨겁다는 이야기가 된다. 고객 예탁금은 개인 주식 계좌에 들어있는 예비 자금을 뜻한다. 즉 계좌에 돈을 넣었지만 아직 주식은 구매하지 않은 자금이다.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하루 많게는 몇조씩 사들이는 상황에서도 예탁금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객 예탁금을 왜 알아야 할까?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 때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며 예탁금이 증가한다. 이는 과거에도 재현되었던 현상이며 그 추세는 단기간에 꺽이지 않는다. 시장의 유동성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신용 잔고 상승은 주가에 부담이 될까?
현재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고객 예탁금도 늘고 주가도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신용 잔고도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자산은 대체로 빚의 상승과 동반하여 커진다. 경제 규모가 큰 국가일 수록 부채의 규모가 큰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신용의 증가가 다른 지표의 상승보다 가파른지 확인 하는 것이다.
1. 주식 고객 예탁금 / 신용 잔고 확인 방법
1) NAVER
- 네이버 메인 -> 증권 -> 국내증시(상단 위치) -> 증시자금동향(좌측 위치)
-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 예탁금과 신용잔고는 증가 추세이다. 차트 위에 위치한 고객예탁금/신용잔고/주식형펀드/혼합형펀드/채권형펀드를 클릭하면 최근 몇개월간의 그래프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으로도 자금이 많이 유입되고 있고 혼합형, 채권형 펀드의 자금은 빠져나가고 있다. 최근 주식장이 좋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2) 금융 투자 협회 www.kofia.or.kr/index.do
- 금융 투자 협회 홈페이지 접속 -> 종합통계서비스(하단 위치) -> 주식(상단 좌측 위치) -> 증시자금추이(좌측 위치)
* 장기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음
- 금융 투자 협회 홈페이지에서는 고객 예탁금, 신용 잔고 뿐만 아니라 코스피/코스닥 지수, 채권 등 각종 금융과 관련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좀 더 큰 기간에서 고객 예탁금을 보면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 마치며
- 낮은 금리 때문에 시중의 돈이 주식 시장으로 계속해서 몰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 현상을 버블이라고 우려하지만 그 끝은 어디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부동산 규제 또한 심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지속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다.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돈의 유동성이 풍부해질때 성장주의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5년~10년뒤 다시 한번 경제 위기가 와서 유동성이 대거 풀리는 시점이 오면 그때는 좀 더 빨리, 크게 성장주에 비중을 실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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